오토바이를 출장으로 팔기로 했다면 약속한 날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처음 해 보는 사람은 혹시 현장에서 금액이 크게 깎이지 않을지, 서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당일 흐름을 미리 알고 있으면 준비가 훨씬 수월합니다.
도착 전 준비할 것
신분증과 등록증 또는 사용신고필증을 꺼내 두고, 키는 보조키까지 함께 챙깁니다. 차량은 사진을 보냈을 때와 같은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부품을 떼어 내거나 손을 보면 오히려 설명할 것이 늘어납니다. 주차장 안쪽에 세워 두었다면 꺼내기 쉬운 곳으로 옮겨 두면 확인 시간이 줄어듭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지붕이 있는 곳에 세워 두면 확인하는 쪽도 흠집을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당일 시간이 바뀌면 바로 알린다
출장 약속을 잡아 두었는데 일정이 꼬였다면 출발 전에 바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는 다른 지역에서 이동해 오는 경우가 많아서, 도착한 뒤에 시간이 바뀌면 양쪽 모두 하루가 어긋납니다. 늦어질 것 같다면 대략 몇 시쯤 가능한지까지 함께 알려 주면 일정 조율이 훨씬 빠릅니다. 연락 없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일정을 잡기도 어려워집니다.
현장 확인은 생각보다 짧다
현장에서는 시동 상태와 주행거리, 외관 흠집, 서류와 차대번호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합니다. 미리 보낸 사진과 실제 상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1차로 안내받은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금액이 조정된다면 어떤 부분 때문인지 그 자리에서 설명을 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 없이 깎으려 한다면 거래를 멈춰도 됩니다.
지급과 서류는 그 자리에서
확인이 끝나면 대금 지급과 서류 처리가 이어집니다. 오토바이매입을 하는 돌고돌아바이크는 차량을 확인한 뒤 현금이나 즉시 계좌이체로 그 자리에서 지급하고, 번호판 말소와 명의이전, 운송까지 무료로 처리한다고 안내합니다. 확인부터 지급까지 30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약속 시간을 길게 비워 둘 필요는 없습니다.
끝난 뒤 챙길 것
차량이 떠나고 나면 보험 해지를 신청하고, 명의이전이나 폐지 처리가 끝났다는 확인을 받아 둡니다. 휴대폰 거치대나 블랙박스, 수납함 속 개인 물건이 차량에 남아 있지 않은지도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살펴봅니다. 이렇게 마무리하면 거래 뒤에 다시 연락할 일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입금이 계좌이체로 이뤄졌다면 차량이 떠나기 전에 내 계좌에 실제로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